인천 서구 복지재단

인천서구복지재단이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하는 저소득층 치과진료사업 및 구직 청년 치아미백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미백 치료는 미소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강 건강을 증진해 취업 준비과정 및 사회활동 시 긍정적인 첫인상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에서 부담하고 대상자를 모집과 관리 업무는 서구복지재단이 수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치과진료는 15명에 2천250만 원에 해당되는 치료비를 지원했고 미백치료사업은 저소득층, 자립청년, 구직청년 등 50명에 2천500만 원의 진료비가 투입된다.  

앞서 서구복지재단은 지난 7월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백치료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미백치료를 받은 김지영씨는 "서구에 복지재단이 생겨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치료를 받고나서 미소지을 때 자신감이 생겨나고 취업준비도 열심히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구강 스케일링과 치아점검을 같이 받게되어 치아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국 공공의료복지네트 대표는 "취업 면접 전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임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한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은 사업이 지속될수 있도록 서구복지재단과 협력해 후원 기관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복지재단은 지난 3월 서구청에서 출연한 기관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운동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내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기호일보 - 최상철 기자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