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생애 첫 기부' 아라파라곤센트럴어린이집 유아
[인천신문 조규택 기자] 국공립 아라파라곤센트럴어린이집은 원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하여 수익금과 보육교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7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원생들이 자신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용돈을 모아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행사였다.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자는 뜻에서 개최됐다. 원아들의 생애 첫 기부라는 점에서 뜻 깊었다.
허정임 원장은 “어린이들이 조기에 기부하는 문화를 배우고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익숙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국공립 아라파라곤센트럴어린이집의 유아들이 보여준 생애 첫 기부는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에 참여한 부모들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배웠으며,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인천신문(http://www.incheonnewspaper.com)_조규택 기자 2024.11.29. 14:12